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와 관련 전북도의 모기업 구성 방안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4일 오전 11시 리베라호텔에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추진위원회를 열고 창단 기업과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는 향토·연고 기업인 하림·전북은행·일진 등과 접촉하며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했다. 하지만 최근 모 업체가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나타내 새로운 국면이 점쳐지고 있다. 이 기업은 향토기업이 아닌 만큼 전북이 수원에 대응해 내세웠던 대기업 대 중견 향토기업, 수도권 야구 대 대한민국 야구라는 지역 안배 논리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