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등기촉탁 대행서비스 호응… 비용 2억 절감

순창군이 등기신청에 따른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등기촉탁 대행서비스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으로 발생한 4217필지의 토지표시변경분을 등기소에 등기촉탁을 대행해 줌으로써, 소유자가 부담해야 할 등기비용 2억4천여만원을 절감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지적공부정리와 등기가 완료되면 각 가정에서 그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등기완료통지서를 우편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등기촉탁 대행 서비스는 지적정리에 따른 등기 이동신고와 재산변동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군청과 법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재산권행사도 수월하게 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군 민원과 김용배 지적담당은 "등기촉탁 무료대행서비스는 민원인을 최우선 고객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특별 시책이다"며 "앞으로도 토지이동이 완료된 토지와 토지표시 등기가 누락된 토지 등에 대해서도 순창등기소와 업무협조를 통해 무료대행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민원업무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