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이행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말까지 전라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소행정의 효율성 △생활쓰레기의 적정처리 여부 △자원재활용 확대 △역점시책 추진실적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무주군은 특히 △청소예산 확보 및 자립도, 국가예산 확보, 국·도비 예산 집행율 등을 평가한 청소행정의 효율성 측면 △우수시책 발굴, 농약빈병 수거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 사업장 지원 등을 평가한 역점시책 추진실적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폐기물자원화시설 설치사업과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활성화 사업추진, 사랑을 나누는 녹색가게, clean-day운영 등이 우수 시책으로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지난해 쓰레기 줄이기 인센티브 평가에서도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바 있어 연이은 수상이 청정지역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청소행정 박영석 담당은 "청정무주를 지키려는 주민들의 남다른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지역현실에 맞는 행정추진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것은 물론, 마인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환경교실을 운영해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