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강의 호응

정읍시가 지역 리더인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컨설팅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내장상동)과 화요일(상교동)에 컨설팅을 갖고 있다.

 

앞서 시는 이번 컨설팅을 위해 지역공동체 형성 의지가 강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내장상동과 상교동 2개의 컨설팅 대상 주민자치센터를 선정한 바 있다.

 

'지역리더십센터 함께이룸'에 위탁 실시하고 있는 이번 컨설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 △지역 비전 만들기와 지역의제 발굴 △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지역 지도 만들기 △지역의제 실천계획 수립 등 주제로 5회에 걸쳐 워크숍 및 분임토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 주입 및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와 이해의 교육으로 진행, 주민자치위원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생기시장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잘 알고 마을에 애착이 많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역량을 키움으로써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민자치 컨설팅에 앞서 지난 10월 '주민자치시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주민자치위원 합동 워크숍을 가졌고,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개최된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와 순천시 남제동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