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한 밤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치킨이다. 치맥(치킨+맥주)이라는 말이 있듯이 치킨은 오래도록 간식, 야식, 특식으로 애용되고 있다.
익산시 팔봉동에 위치한 (주)다사랑(대표 박주성)의 '속살숙성 치킨'은 수 년 동안 소비자의 선호를 받으며 토종 프랜차이즈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닭고기에 생강·마늘·양파 등 10여가지 재료를 넣어 속살까지 숙성해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다.
박주성 대표(54세)는 "닭고기 숙성방법은 특허로 등록했다"며 "국내산 닭고기를 HACCP 인증의 최신식 설비에서 가공해 신선함을 유지하는 한편 본사에서 가맹점까지 당일 배송, 저온 유통을 원칙으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췄다"고 안전성을 강조했다.
다사랑 치킨은 '모두 다 사랑한다'는 뜻을 담아 지난 1993년 익산 원광대 1호점으로 출발했다. 2006년 11월에 익산시 팔봉동에 제조공장을 준공한 뒤 100여명의 직원이 제품·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바이전북 제32호로 꼽히며 도내 대표 치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기준 도내를 비롯한 인천, 경기, 대전, 광주, 대구 등 전국에 160여개의 매장이 있다.
특히 다사랑은 '거침없이 하이킥', '상사부일체', '애자언니 민자', '드림하이'등 드라마·영화를 제작 지원하며 PPL(Product PLacement, 간접광고)을 활용하고, 인기가수를 모델로 기용해 광고·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박 대표는 "본사와 함께 가맹점의 성공을 위해 상권분석·가맹 계약·인테리어 계약 시공·점포 개점·지속적인 매장관리 등 모두 5단계로 성공전략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북을 대표하는 치킨에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킨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