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0명 중 7명은 비타민D 부족으로 당뇨나 비만의 위험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열 전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2011~2012년 도내 초·중·고교생 871명을 대상으로 연령과 계절에 따른 비타민D 농도를 측정한 결과, 74.5%의 학생들이 결핍현상을 보였다.
초등생의 경우 70.5%가 결핍 현상을 보인 반면에 중학생 78.8%, 고교생 86.5% 등 상급 학교로 갈수록 결핍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고교생의 25%는 심각한 결핍 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