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름다운 문학상에 김용옥 시인

전주 온글문학회 제정…4회 온글문학상엔 류인명 시인

전주 온글문학회(대표 김동수)가 제정한 제1회 '아름다운 문학상' 수상자로 김용옥 시인이 선정됐다. 또 제4회 온글문학상은 류인명 시인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6일 오후 4시 전주 대우빌딩웨딩홀에서 온글문학회 송년 문학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씩이 수여된다.

 

온글문학회가 제정한'아름다운 문학상'은 격조 있는 작품 활동과 품위 있는 삶의 모습으로 귀감이 되는 문인에게 주는 상. 수상자인 김용옥 시인은 1980년 '전북문학'으로 등단해 지금까지 4권의 시집과 5권의 수필집을 냈다. 현재 현대시인협회 중앙위원과 현대시문학시인회 이사, '수필세계'와 '수필과비평' '지구문학'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문학상· 신곡문학상·백양촌문학상·에스쁘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온글문학상 수상자인 류인명 시인은 2006년 '한국시'로 등단했으며, '바람의 길'시집이 있다. 경찰문학, 전북불교문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온글문학회는 6일'송년문학의 밤'으로 제5회 온글문학 콘서트를 연다. 이날 문학콘서트는 초청 시인의 자작시 낭독과 올 문학상 수상 회원들의 수상시 낭독, 이성교 시인(성신여대 명예교수)의 문학 특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