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한 전주부채문화관 실장, 부산 아트페어 특별전 참가

전주부채문화관 임승한 실장이 26일부터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부산국제아트페어 특별전에 참가한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동양과 서양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의 두 거장인 백남준과 앤디 워홀의 작품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350명의 작가, 300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임 실장은 'Simulacre(시뮬라크르)' 기법을 활용한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10번째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그동안 사진의 발명과 대중매체의 발달로 실물을 있는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결과물에 주목했다. 임 실장은 이번 작품에서 서구문화의 대표적 아이콘이자 영화배우인 스칼렛 요한슨을 등장시켜 유명배우의 섹시함과 우아함, 때론 고전적이면서 현대적인 감수성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