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바쁜 업무를 뒤로 하고 600평의 무밭에서 무를 수확한 후 무·배추 씻기, 배추속 만들기, 배추 800여 포기의 김장담그기,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4일에는 고창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4세대를 방문, 사랑의 연탄 1700장을 전달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불구하고 농촌의 소외계층을 위해 실시한 이날 '행복나눔 사랑의 연탄배달' 은 고창지사가 매해마다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올해까지 모두 33가구에 1만여장을 지급했다.
이강환 지사장은 "다음주에도 2가정에 1,000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작은 정성도 나누면 기쁨이 두배가 된다는 말처럼, 김장담그기와 연탄배달 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