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우체국 직원모임 사나래 봉사단은 연말연시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으로 바쁜 업무에도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 9가정을 릴레이로 이어가며 연탄과 전기장판, 이불 등 겨울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난방비 걱정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이다.
연탄을 지원받은 부안읍 이모씨(75)는 "올 겨울이 일찍오고 눈도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사랑의 연탄으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오세창 국장은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을 돕게 되어 기쁘고 이번 봉사를 계기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의 지역문화를 계속 전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