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는 지난 2008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설립에 맞춰 조선공학과(학과장 염덕준 교수)를 신설했다.
도내 유일의 조선공학 관련 학과로 지난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전라북도 전략산업 전문인력 양성 취업 연계형 특성화과정 지원사업'에 현대중공업, JY중공업, 윙쉽중공업, 대륜중공업, KB 중공업 등 8개 기업 컨소시엄이 선정돼 이들 기업과 함께 공동으로 특성화과정을 개발, 기업수요에 맞는 전문산업인력을 계약학과 형식으로 양성하고 있다.
2012학년도 3학년 진급자를 대상으로 2년 동안 기업맞춤형 현장 실무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교육에 참여한 17명의 조선공학과 학생 중 10명은 취업확정형, 7명은 취업조건형으로 졸업 후 취업혜택을 받게 된다.
취업확정형의 경우 2년간 등록금 납부금액 100%가 장학금으로 지급되고, 취업조건형의 경우 2년간 등록금 납부금액 80%를 장학금으로 지급받는다.
이밖에 졸업 후 대형 및 중소형 조선소 및 조선기자재 업체, 조선해양건설 관련 업체의 설계 및 생산기술 전문가, 연구소, 해운회사·해운항만청·어선협회·선급협회 등 조선해양관련 기관 진출이 가능하다.
△ 기계자동차공학부
지역 자동차 공업 등 각종 기계공학 전공자 수요에 대비한 기계자동차공학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학부 내에 기계디자인, 메카트로닉스, 자동차공학 등 3가지 전공을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계디자인 전공 78.%, 자동차공학전공 72.5%, 메카트로닉스전공 95.2% 등 학부 평균 82.1%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부터 공학교육 인증으로 졸업생들이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세계 17개국 기술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6년째 삼성, LG, 대우자동차 등 대기업 취업 시 10%의 가산점을 부여받고 있다.
또한 타타대우상용차, 한국지엠, 세아제강, 엘에스엠트론, 동양기전, 만도 등 44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송기계부품설계인력양성사업단이 2007년부터 설립돼 3·4학년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전공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졸업 후 기계, 자동차, 철강, 금속, 조선, 항공, 건설, 전자, 화학, 제지관련 기업체, 국영기업체 및 공무원, 연구소 등이 취업이 가능하고, 중등 2급 정교사를 비롯해 공조냉동기계기술사 등 기계 관련 기사 56종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 물류학과
물류학과는 국내외 상품의 흐름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물류 유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09년 개설된 특성화 학과로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최근 군산항의 서남해안 해상풍력단지조성 지원항만 선정, 새만금산업단지의 국제첨단부품소재 제조·물류 시범단지 조성, 새만금 신항 건설 등의 사업 추진으로 전문 물류인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망이 밝다.
항구도시라는 군산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실무형 물류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커리큘럼 및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이 보장되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군산지방해양항만청 및 군산·대산항만물류협회 등과 MOU 체결, 물류 관련 기관과 활발한 교류로 특성화했다.
또한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와 국토해양부 물류인력 해외인턴 프로그램, 교육과학기술부 한미대학생연수취업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졸업 후 국내 및 글로벌 제조업체, 유통업체, 물류업체, 항공사, 해운선사, 컨설팅 등 기업체, 정부기관 및 국영기업체, 국책연구원 및 대기업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물류 및 경영 전문가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 해양공학과(해양건설공학과+해양학과)
2013학년도부터 해양건설공학과와 해양학과를 통합해 해양공학과로 출범시킨다.
해양건설공학과는 인공섬, 해양도시, 해저터널, 부유식 항만, 해저호텔 등 선진국형 친수공간개발을 담당할 현장 중심형 전문엔지니어를 양성해 올해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
해양도시 군산의 이점을 살려 해양 및 해양공학 관련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새만금사업과 관련된 대규모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해양공학기사, 해양조사산업기사, 해양환경기사, 응용지질기사 등 5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졸업 후 국공립연구원, 각종 공기업 연구개발팀, 항만설계·해양조사 및 지반조사 엔지니어링 업체, 국가투자사업체 및 건설관련 기술직 공무원, 대형 건설 및 시공회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해양학과는 해양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풍부한 현장학습과 교수진의 질 높은 강의로 생물자원, 광물자원, 에너지자원 등의 해양자원개발 뿐 아니라 자연환경보존의 관점에서 습득한 해양에 대한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국내 해양연구기관 및 해양관련 산업, 해양학 분야를 뒷받침해 오고 있다.
해양환경기사, 해양조사산업기사, 수질환경기사, 대기환경기사, 폐기물처리기사, 소음진동기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다.
△ 아동가족학과
아동가족학과는 영유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아동가족학과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아동교육에 관련된 커리큘럼 역시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황룡아동제 등을 매년 개최하는 등 지역 사회와 긴밀한 유대를 유지하며 평판도 높아 올해 취업률 81.3%를 기록했다.
졸업 후에는 보육교사 및 보육 시설장, 아동교육용 교재 개발업체 및 아동관련제품 업체, 아동문제 상담 치료, 부모 교육 상담 및 치료, 아동복지 지도원 및 아동상담 공무원, 건강가정사, 가족 관련 연구소 연구원, 실버산업 종사자, 상담원, 중등학교 교원, 공무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