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기존 시내권의 합류식 관거를 우수와 오수로 나누는 분류식 관거로 개선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올해 사업구간인 시외버스터미널 앞 노선(동문사거리~동림사거리)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하수관 매설, 상수도 노후관 교체, 도시가스 공사를 병행해 도로포장까지 완료함에 따라 도로 이중굴착 방지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하수도 냄새 및 악취 등의 불편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229억원(국비 160억원, 시비 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
향교동과 죽항동 일부지역, 도통동 갈치·식정·요천 마을, 이백면과 주천면 일부지역의 오수관로(26.1㎞) 신설 및 교체, 1230여 가구의 정화조 폐쇄 및 배수설비 정비가 사업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