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 원광대 교수, 모교서 배드민턴 강습

전주생명과학고서 후배들에게 '금빛 스매싱' 전수

아테네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김동문 원광대 교수(사진)의 초청 강습회가 10일 오후 전주생명과학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체육인재육성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성공한 선배 운동선수의 현장경험을 생생하게 들어보는 기회를 갖기위한 자리다.

 

대선배와 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문은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국가대표 코치와 트레이너, 캐나다 배드민턴 대표팀 코치, SBS 해설위원을 지내다 올해부터 원광대 사회체육학과 조교수로 활동중이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도내 학생선수 통합지원센터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유명한 감독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급 기술을 터득함은 물론, 학생 선수들에게 운동에 대한 열정과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