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시정질의서 집행부 질타

김제시의회가 지난 7일 집행부를 상대로 총 8명의 의원이 촌철살인 시정질의에 나서 답변에 나선 이건식 시장 등 집행부가 진땀을 흘렸다.

 

이날 첫번째 질의에 나선 김복남 의원은 "농토의 황폐화를 막기 위한 볏짚 환원사업 추진과 관련, 실질적으로 볏짚을 논에 넣은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증액하여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질타했다.

 

정호영 의원은 "예산 편성시 중기지방재정을 계획성 있는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조례나 페지해야 될 조례들에 대한 일제 정비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온주현 의원은 "대율저수지 주변 관광지 개발 의향 및 향후 효율적인 관리방안, 명품길 구간 지방도 714호선 3.7㎞구간에 대해 보행자도로 개설에 대해서는 대율저수지가 전통문화거점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으며, 김택령 의원은 "공덕면 저산지구 만경강 준설 관련 하천답 정비사업에 편입된 기 경작 71농가에 대한 확실한 보상대책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최정의 의원은 "영구 임대주택 입주 대상자의 자격 제한과 관리 심의 기준에 대한 심의기구 설치 및 향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으며, 나병문·김영미 의원은 "SK E&S사와 화력발전소 공모사업 추진으로 생긴 시민들의 갈등해소 방안 및 민간 인근 민간육종단지에 미치는 영향 및 대책은 무엇이고, 신소재 산업을 먼저 유치될 수 있도록 추진할 의향은 없는지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영자 의원은 "청소년 복지시설과 문화활동 프로그램 운영실태와 활성화 방안 및 청소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전략" 등을 따져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