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청받는 종자는 총 105톤으로, 품종은 신동진벼 24톤, 동진찰 17톤, 운광 26톤, 황금누리 27톤, 새누리 11톤 등이다.
공급가격은 포대(20kg)당 메벼는 3만7330원, 찰벼는 3만8700원으로, 신청된 종자는 내년 2월 중순부터 3월 하순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벼 보급종은 전년 공급량이 205톤이었으나 올해는 105톤으로 전년대비 50% 감소했으며, 운광벼의 경우 키다리병 발생 및 8월말 이후 전북지역에 강타한 태풍으로 벼 보급종 체종포장에 변색립(흑수, 백수)이 다량 발생하여 수매량이 저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볍씨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 농가 자가채종 및 우량종자를 미리 확보하는 한편 최근 파종기 저온 등 이상기온이 잦은 만큼 농가에서도 재배관리에 특별히 기울여 내년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