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는 이번 평가에서 시·군 지자체 등 타 부처 사업 수주에서 총사업비 2386억4100만원을 기록하며 목표액 1580억8200만원을 151% 초과 달성했다.
분야별로는 농촌종합마을개발 사업의 경우 22개 지구에 1203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일반 수탁의 경우는 48개 지구에 739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상대적으로 타 본부에 비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기계화 경작로사업의 경우 59개소 83억2800만원,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은 12개소 194억400만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최근 각광받는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 냉·난방 시설원예 분야에서도 11개 지구에 14억8000만원(국고 제외)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북본부는 이 같은 성과가 공사와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유대강화를 형성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북본부는 이외에도 외부기관 리서치 의뢰를 통해 실시한 공사 브랜드 인지도 평가에서 응답자의 40%가 공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답변을 얻어 공사 평균 29.2%를 웃도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지난해 33.3%와 대비해서도 약 7% 향상된 결과다.
이창엽 본부장은 "올해는 104년만의 가뭄과 6월부터 잇따른 3개의 태풍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전 직원이 하나 되어 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준 결과 이런 사업 성과를 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본부는 농업용수, 수리시설개보수 등의 사업추진으로 공사의 주요고객인 농어업인과 함께하는 공감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