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오는 1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에 나선다.
이번 공직 감찰은 오는 13일부터 대선 하루 전인 18일까지 산하 전 기관과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교육청 △복무이행 실태 및 지시사항 이행여부 △공무원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공금 관리 실태 등을 중점 지도·점검한다.
특히 대선과 관련, 특정 정당 및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 등 정치적 목적을 가진 행위, 정치적 행위로 오해될 수 있는 출장 및 관련기관(선거사무소 등) 방문, 선거 개입 및 공명선거 저해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감찰에서 적발되는 공무원은 사안에 따라 엄중 문책하고, 공무원의 음성적 선거지원 등에 대해서는 자체 공직기강 감찰 결과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 고발, 징계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