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한국고찰단 오광릉 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협정서 서명과 기념촬영,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 등 무주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서를 통해 상호 간 한중 교육여행 및 문화관광교류에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홍 군수는 "전 세계 문화교류와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중국 남경시 교육 언론단체 한국고찰단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며 "관광, 레저, 휴양도시로서 무주군의 면모가 중국 남경시까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고찰단 오광릉 단장은 "아름다운 무주, 환경, 문화, 예술 모든 면에서 앞서는 무주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무주군과 남경시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교류를 해나가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고찰단은 2004년 조직된 국제 문화예술연합회로 중화민족문화예술홍보와 전 세계 문화교류 및 발전 연찬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총 80회에 걸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