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전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2013년 취업연계형 특성화 과정에 기계설계공학부가 선정돼 대학원(석사)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취업 연계 특성화 과정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대학원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미리 기업과 대학이 채용 약정을 하고 기업이 원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계약학과다.
이 과정에는 전북도의 지원을 비롯해 전북대와 LG전자의 대응투자 등 1억여 원이 투입돼 학생들은 전액 무료로 모든 과정을 마치고 졸업 후에는 LG전자에 7명의 학생이 100% 취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북대 기계설계공학부는 내년부터 중·대형급 냉동 공조 및 히트펌프 시스템 등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교과목을 구성해 대학원생들에 교육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