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눔 한마당에는 권혁일 일봉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비롯 백인숙 미래병원 행정원장, 김현섭 도의원, 온주현 시의원, 권두삼 전 김제부시장, 미래병원·희망병원 관계자, 장애인,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혁일 대표이사는 "일봉복지재단은 지난 10년여간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사회복귀시설을 설치, 운영을 지원하는 운영주체로서의 역할에 치중했으나 앞으로는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날 지원금을 받은 백모씨(48·김제 검산동)는 "몸도 불편하고 가정형편도 어려워 힘든 삶을 살아오고 있는데 이렇게 지원금을 받게돼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희망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 가겠다"고 눈물을 글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