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자체 생산 씨감자 수확

남원시가 전량 강원도에 의존했던 씨감자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운봉, 인월, 아영 등 3개지역에서 3개월 동안 씨감자 가을재배가 실시돼 이번주부터 수확이 이뤄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춘향 씨감자의 가을재배 성공은 장기 저장에 따른 수확량 감소문제를 해결해 남원시는 연중 안정적인 생산을 이뤄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찬수 소장은 "씨감자의 성공적 가을재배는 감자 생산 및 품질 고급화에 따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이며, 이에따른 씨김자 가을생산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