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의 대출 관련 정보를 분석해 불법·부실 혐의가 있는 대출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여신상시감시시스템'을 내년부터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저축은행의 대출 관련 정보, 대주주·특수관계인 정보, 신용평가사의 기업신용정보와 휴·폐업 정보 등을 매월 분석해 16가지 유형의 불법·부실 혐의대출로 분류하도록 설계됐다.
16가지 유형은 대주주에 대한 대출, 한도초과 대출, 자산건전성 분류 오류, 대환 대출, 증액 대출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