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생활관리사들은 지난 18일 김장김치 2000여 포기를 담아 400여명의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전하고 청소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정자(57, 생활관리사)씨는 "김장할 땐 솔직히 너무 힘들어 올해까지만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르신들이 김치를 잡수시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도 김장김치를 담가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검산동 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부녀회도 동사무소 옆 텃밭에서 가꾼 배추 5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홀로사는 노인·어려운 이웃 등 70여세대에게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재배한 감자를 팔아 지난 추석때 어려운 이웃 30여세대에 1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고, 하반기에는 김장김치를 담아 홀로사는 노인 등 150여세대에게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용지면 남자 자율방범대·캄보디아를 사랑하는 모임은 백미 45포를 저소득세대 45가구에 전달했고, 대한석탄공사호남사무소 및·용지면 유관기관단체장 모임도 국민기초수급자 등 7가구에 연탄 2100장을 전달했다.
용지면 새마을부녀회도 백미 41포와 200만원을 마을경로당 41개소 및 저소득세대 10가구에 전달했다.
교월동주민자치위원회·교월동주민센터는 소외계층 7세대에게 연탄 1400여장과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성덕면 주민자치위원회도 김장김치와 쌀을 황산면 부녀회는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 관내 25개 경로당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