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는 올해 상반기 부터 관내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등·하교 스쿨버스에 경찰관이 동승,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친숙한 경찰관 이미지를 심어주며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실시할 결과 2012년 경찰서별 학교폭력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도내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제덕암고 김용선(2년)학생은 "솔직히 평소 경찰관에 대해 막연한 거리감을 갖고 있었는데 등굣길에 스쿨버스에 동승하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경찰관에 대한 이미지가 한결 친근하게 느껴지고 경찰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주 서장은 "스쿨버스가 학교폭력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있어 이같은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예상외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활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