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도내 전략산업의 주요 사업으로 연구개발 특구 지정 등 10개 분야가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전북도는 자동차·기계산업, 녹색에너지산업, 융복합소재산업, 식품생명산업 등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에 △전북 연구개발 특구 지정 △국립 탄소소재 시험·인증기관 설립 △태양광 수요 창출 및 유지보수시스템 구축 △해상풍력 중점 허브 구축 △수소(핵)융합에너지 연구단지 조성 △미생물 융복합 과학기술원 설립 △식품산업육성 종합계획 △뿌리산업 육성 등에 중점을 둔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미생물 융복합과학기술원 설립의 경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혁신도시 이전 예정인 농생명 식품분야 7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개발기능을 수행할 국책기관으로 구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이후 도내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할 산업으로 기획됐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당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