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 50분께 정읍시 시기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사고 처리를 위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현행범으로 체포돼 지구대에 도착해서 경찰관의 3차례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