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는 추운 날이 많고, 눈 또는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기상대는 내년 1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운 날이 많고,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눈 또는 비가 오는 때가 있겠다고 25일 밝혔다.
기온은 평년(영하 1℃~0℃)보다 낮고, 강수량은 평년(33~40㎜)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1월 상순에는 대륙고기압의 확장 시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며,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중순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하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1월에는 추운 날이 많고, 지역에 따라 많은 눈 또는 비가 예상된다"면서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6일 전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영하 9℃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에서 영하 2℃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