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씨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상금 기탁

▲ 26일 원로 무용가 최선씨(오른쪽)가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에게 제16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 제16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을 수상한 원로 무용가 최선씨(77)가 수상 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26일 전북예총(회장 선기현)에 기탁했다.

 

최씨는 이날 선기현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면서 "전북예술문화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마음이다"며, "예술인복지법이 빨리 시행되어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예술 활동에만 몰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씨는 전북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 보유자로, 평생 후학을 지도하며 지역 무용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2일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