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축제가 '2013년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문화관광체육부는 올해 전국 시·도에서 추천된 84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김제지평선축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내년도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무주반딧불축제 등 최우수 축제 8개와 우수 축제 10개, 순창장류축제 등 유망 축제 22개도 문화관광축제로 꼽혔다.
전북도는 지난달 말 문광부에 8개의 도내 대표 축제를 추천했고, 이중 3개 축제가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김제지평선축제는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였으며, 이번 평가에서 대표 축제가 됐다. 문화관광축제에는 67억 원의 관광진흥기금이 등급별로 지원되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마케팅도 이뤄진다. 대표 축제는 각 6억 원, 최우수 축제 각 3억 원, 우수 축제 각 1억5000만 원, 유망 축제 각 7600만 원을 받는다. 이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