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소통이 중요" 지리산두류실 조용섭씨

고향은 부산이다. 금융기관에서 30년 정도 근무했고 임원 승진을 앞두고 갈등하다가 새로운 인생을 결정했다. 평소 산악활동을 통해 관심을 가졌던 지리산에 대해 연구하고 싶었다. 그래서 5년 전에 남원으로 삶 터를 옮겼다. 콩밭메는 남정네 가슴에 청국장이 열렸다.

 

귀농귀촌, 솔직히 쉽지 않다.

 

땅과 집 장만하느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수 있고, 할 일을 제대로 찾지 못한다면 딜레마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와 소통이 중요하다.

 

자치단체의 귀농귀촌정책을 꼼꼼하게 살피고, 운영중인 교육프로그램을 잘 활용해야 한다. 가족과 함께 귀농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