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함께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에 나선 부영그룹이 도내 고교 야구팀에 2억 원을 쾌척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지난 1일 김완주 지사, 지역 야구 관계자들과 함께 군산상고·전주고를 방문해 야구발전기금으로 각각 1억 원씩을 기탁했다. 부영그룹은 새해 첫날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한편 10구단 유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 회장은 "부영그룹이 지난해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부문에 36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한 만큼 앞으로 도내에서 창단되는 초·중·고교 야구부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