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상습침수지역 개선 본격 추진

국비 212억 등 332억 투입…신태인읍·연지동 일원 공사

▲ 김생기 시장
정읍시가 상습침수지역인 신태인읍 시가지와 연지동 일원 상습침수지역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3일 "신태인지구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과 연지동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위해 각각 국비 116억원과 96억원 등 역대 최고인 2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관리과에 따르면 김생기시장을 중심으로 관계자들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의 타당성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같은 결실을 거뒀다.

 

이에 따라 신태인지구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은 국비 116원에 시비 등 56억원 등 총사업비 172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지동 우수저류시설치사업도 국비 96억원 외에 시비 등을 더한 16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국비 확보로 상습침수지역 개선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빠르게 진행하여 매년 우기철마다 침수피해로 고통을 겪은 지역주민의 숙원 해결은 물론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