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북청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연말 특별방범활동을 벌인 결과, 이 기간 도내에서는 모두 98건의 5대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같은 기간 발생한 562건 보다 무려 82.6%(464건)가 줄어든 것이다.
유형별로는 폭력이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 45건, 강간 및 강제추행 4건, 살인미수 1건 등이다. 강도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특별 방범활동기간 동안 연인원 1만 2035명의 경찰관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1만 4995명을 투입해 방범활동을 강화했다.
홍익태 전북경찰청장은 "방범활동을 위해 함께 고생해준 협력단체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