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수 신임 청장은 전북 장수군에서 태어나 전주 신흥고, 전북대 행정학과를 나온 뒤 지난 1991년 국가공무원 7급 공채로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전국 50개 이상 부처에 자금배정을 전담하는 금융 업무를 맡아왔다.
김 청장은 조달청 시설계약팀, 물품구매팀, 국유재산업무팀, 청장 비서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조달 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조달청 공보직을 수행하며 언론과도 밀접한 관계를 지내오는 등 행정과 국민의 소통 가교역할을 해온 '능력자'로 유명하다.
김 청장은 조달인이 가져야 할 올해 슬로건으로 '냉철한 두뇌, 뜨거운 가슴'을 꼽았으며, 이는 평정심 속 지역 기업들의 사소한 부문까지 신경을 써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신뢰와 성실'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그는 같은 공직에 있는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높으며, 향후 전북의 경제 구도를 바꿔나갈 능력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