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올해 열리는 소년체전 대비를 위해 충남 대전중, 경북 안동중, 강원도 원주중학교 등 전국 14개 학교 110여명이 7일부터 5일간 전지훈련을 펼친다.
이처럼 순창군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계절에 상관없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전천후 실내 다목적 구장을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자주 내리고 있어 실내 구장이 아니면 훈련을 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돼 전지훈련 관계자들이 다목적 구장이 마련된 순창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설동승 체육진흥담당은 "선수단이 방문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일 수 있도록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