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기초학력 보장을 뼈대로 한 '2013년도 학력신장 기본 계획안'을 확정해 시행에 들어간다.
(본보 2012년 12월 5일자 2면 보도)
도교육청은'참 학력 신장을 통한 학력의 상향 평준화'를 목표로 △교과 핵심 지식 보장 △인성 및 잠재능력 계발로 핵심역량 강화 △학교혁신을 통한 교수·학습 중심의 학교문화 형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튼튼한 기초학력 보장, 학력신장지원센터 운영, 특기·적성 교육 강화, 학습동기 유발, 교실 수업 혁신, 교원 수업 역량 강화 등 모두 6가지 실천 과제를 정했다.
특히 튼튼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제, 맞춤형 학력신장, 수학교육 혁신, 과학·독서교육 내실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학력신장 추진의 체계화와 효율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학력신장 자료 개발과 DB를 구축할 학력신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특기·적성교육 강화를 위해 외국어 교육 및 방과후학교 운영 효율화, 영재교육 내실화도 추진한다.
수업컨설팅 요원 양성, 교실수업 능력 향상, 평가전문가 양성을 통해 교실 수업 혁신도 꾀한다.
도교육청은 학력신장을 위해 일반계고등학교에는 학급당 100만원씩, 특성화고에는 학급당 50만원씩, 중학교는 3학년 학급당 100만원씩 예산을 편성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