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산내면 주민 4명, 폭설에 자발적 제설작업

남원 산내면 주민 4명이 폭설에 자발적 제설작업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산내면 대정마을 김영수 이장과 강성익 자율방범대장은 본인 소유의 트랙터를 활용해 교통량이 많은 구간과 상승 결빙지역에서 수시로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달궁마을 청년회 소속인 정종호씨와 정창조씨는 최근 자신들의 차량에 제설장비를 부착해 뱀사골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구간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산내면 관계자는 "산내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을 벌여 관광객 및 주민들의 통행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지역을 스스로 지키려는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