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지역 3곳의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수가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3곳(지리산·내장산· 변산반도)의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수는 606만 2650명으로, 전년(668만 9680명) 보다 10.3%(62만 7030명)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공원별로 살펴보면 지리산에는 지난해 267만 2057명이 찾아와 전년(262만 7326명) 보다 1.7%(4만 4731명), 내장산은 170만 4073명으로 전년(167만 8676명) 보다 1.5%(2만 5397명)가 각각 늘었다.
반면 변산반도의 경우 지난해 168만 6520명의 탐방객이 찾아와 전년(238만 3678명) 보다 무려 29.2%(69만 7158명)이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