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문학교실 "김용택 시인과 함께"

군, 6월까지 매월 두 차례

군민들에 시문학의 기초를 제공키 위한'제 1기 임실군 문학교실'이 13일인 일요일 임실군청에서 열렸다.

 

오는 6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열리는 문학교실은 매월 둘째와 셋째 주 일요일 오후에 2시간씩 강의가 펼쳐진다.

 

이번 문학교실에는 임실이 고향인 섬진강시인 김용택씨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 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3일 첫 강의에서 김 시인은"시는 주변의 사물에 대해 깊이 관찰하고 눈여겨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지나쳐 버린 사물에 대해 새로운 주제를 던지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수강이 끝나면 임실군은 방학기간에 초·중·고생을 위한 문학교실을 새로이 열고 하반기에도 제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련 문의 임실군청 문화관광산림과(640-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