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및 시민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전주지역 공원에 CCTV가 확대 설치된다.
전주시는 15일 "올해 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 범죄예방 CCTV를 35개소에 70대 정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1년 17개소 42대, 2012년도 28개소 64대 등 총 45개 공원에 106대의 CCTV를 설치했다.
이들 CCTV는 전주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되고 있으며, 통합관제센터에서는 24시간 모니터링과 호출에 대한 응답기능, 파견된 경찰관을 통한 사건 발생 응대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 최은자 여성가족과장은 "CCTV는 각종 범죄의 예방효과가 높고, 범인검거에도 도움을 준다. 설치되는 CCTV는 벨을 눌러 관제센터를 호출할 수 있고, 관제센터는 해당 CCTV에 방송안내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시민의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속적으로 설치를 확대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전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