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급식재료 공급업 협동조합 어떤 일 하나

작년 10월부터 학교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안전한 유통 시스템 구축 지역에 이익 환원도 앞장

▲ 전북 급식재료 공급업 협동조합 한마음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조합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 급식재료 공급업 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 5월 25일 각급 학교에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개선, 식재료의 사회적 거리를 단축함으로써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사회에 공헌한다는 목적을 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전북 급식재료 공급업 협동조합은 식재료 유통 분야에서 노하우와 최대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84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됐다.

 

자산 규모는 257억원대로 종업원 398명, 37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조합 인가를 받은 후인 지난해 10월 1일부터 도내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조합 산하 6개 지부와 6개 거점물류센터(전주,완주,익산,군산,정읍,김제,남원)를 운영,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통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사)BUY전북상품협회 MOU 체결, 전라북도기부식품제공사업 기부물품 협약, 완주군수 온고을 로컬푸드 상생 방안 논의, 중소기업 공공구매 촉진대회 등 활발하게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전주·완주 온고을 로컬푸드 관련 협력방안을 찾는 등 도내 친환경 농산물 유통 체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북 급식재료 공급업 협동조합은 지역사회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으로 환원하는 사회공헌 봉사에도 힘쓰고 있다.

 

엠마오노인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사랑의 김치 담그기, 지역 내 청소년 장학금 전달, 사랑의 열매 성금 전달 등 지역사회 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특히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의 투명성과 대기업의 시장잠식에 대해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과 관련해 일부 업체들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생산자 직거래 방식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도내 식재료의 전국 판매 유통망 확보를 목표로 활동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