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는 굴뚝없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국내·외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위해 지난 연말 전지훈련 홍보책자를 제작, 전국 체육단체, 대학, 실업팀 등 700여 기관에 발송했다.
전북체육회는 특히 도내 각 경기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국내외 선수단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그 결과, 지난 15일 현재 1200여명이 전북을 찾아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수영, 야구, 체조 선수들이 전북을 찾아 올 시즌에 대비한 강화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지난해 불어닥친 세계적인 경제한파에 이어 올 겨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혹한이 몰아치고 있으나, 전북지역은 다른 시도의 많은 선수들로 인해 활기를 찾고 있는 것.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도내에는 총 24개 종목에 걸쳐 154팀 3896명이 전북을 찾아 전지훈련을 했다. 이로인한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약 42억7000만원에 달한다는게 전북체육회의 분석 결과다.
전북체육회 김승민 훈련과장은 "예전엔 동계훈련하면 도내 선수들이 다른 시도를 찾아 합동훈련을 하는 의미로 쓰였으나, 이젠 외지 선수들이 전북을 찾아오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