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시험장 부지, 말산업으로 활용을"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 5분 발언

남원 운봉에 위치한 가축유전자시험장 부지의 활용방안이 지역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사진)은 17일 제1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남 함양으로 이전할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활용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윤 의원은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산 4-1번지에 위치한 가축유전자시험장이 2016년까지 경남 함양으로 이전함에 따라, 남원은 귀중한 기회를 맞게 됐다"면서 "221㏊(66만3000평)에 이르는 부지를 어떻게, 무엇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남원 르네상스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어 "해당 부지의 활용방안은 가장 지리산적이고 남원적이어야 한다"면서 "운봉 가축유전자원시험장 부지는 지역민의 수익, 지리산 및 남원의 청정브랜드 가치에 융합될 말(馬) 산업으로 활용돼야 한다. 또한 말(馬)산업은 국가적 성장산업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