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의견은 전북도가 '전북방문의해 개최 의미와 향후 전북관광 모색'을 위해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차 관광포럼에서 제시됐다.
한국관광공사 김재호 전문위원은 발제를 통해 "방문의 해 사업으로 개최 연도에는 전년 대비 17.2%(전북 8.1%), 1년 뒤 1.0%, 2년 뒤 0.5%의 관광객 증가 효과가 있다"며 "방문의 해로 인지도를 올렸다면 성공적인 사후 관리가 지역을 관광명소로 이끈다"고 운을 뗐다.
김 전문위원은 전북 관광의 발전 방안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여성과 아동 △다문화 등 차기 정부의 정책 키워드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관광 벤처 및 사회적 기업 육성과 공무원 관광직제 신설, 여성과 아동이 관광하기 좋은 도시의 브랜드화 추진과 주말 돌봄학교 운영, 숲 유치원 브랜드화 추진, 다문화 인식 제고 캠페인, 다문화 음식거리 조성 등을 제안했다.
그는 전북권의 공동 마케팅 사업으로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신 한스타일 콘텐츠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문위원은 "의료·미용·공연·종교와 음식을 연계한 음식관광 활성화, 감성형 문화마을 선정, 농촌경관의 복원·개선 등으로 전북권의 브랜드 상품을 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전북발전연구원 김형오 연구위원은 '전북방문의 해 추진 사업의 평가와 성과'를 정리하며 "정량적인 목표를 달성했지만 메가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1회성 행사 개최와 새만금 관광객을 활용하는 방안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들었다.
한편 도내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에서 방문의 해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66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꼽은 보완사항은 1위(15.9%) 숙박시설 개선, 2위(15.3%) 자연·생태관광자원 개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