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공해백화점 석탄화력으로 김제시민들을 이간질 시킨 김제시장과 유치공모안에 주민의견 배재하고 찬성한 시의원에게 꼭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합법적인 집회를 폭력으로 방해하고 공무원을 용역깡패처럼 동원하여 시민들의 의사를 무참히 짓밟은 이건식 시장을 규탄한다"고 성토했다.
주민들은 "이건식 시장이 지난 21일 석탄화력발전소 유치 포기를 선언 했으나 우리는 완전히 끝날때 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면서 "김제시가 유치 포기를 선언한 것은 우리 주민·시민들의 승리로, 거대자본과 거대권력의 오만함을 김제시민의 힘으로 막아낸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