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해 10월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김모씨(29·여)의 스마트폰(시가 1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군은 김씨의 스마트폰에 자신의 유심(USIM) 칩을 끼워 3개월여 동안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군은 경찰 조사에서 "최신형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훔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휴대전화와 유심 칩 변경 내역 등을 확인해 이군을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