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회는 송 교수의 평론집 '디지털 시대의 수필쓰기와 읽기'는 "수필에 대한 이론 정립이 절실한 수필 평단에 매우 값진 기여"라고 평가했다. 송 교수는 1980년 '현대문학'으로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나와 수필과 시에서 활발한 창작과 비평을 해왔다.
'수필과 비평'을 통해 등단한 남호탁씨는 현직 외과 의사(예일병원 원장)로 이번 수상작'수면 내시경과 붕어빵' 등을 통해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의료 에세이를 발표해왔다. 정선모씨는 '월간시'로 등단해 서정적이면서도 유려한 문체로 수상작'아버지의 기둥'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