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서는 모범적인 생활과 학업 성적이 우수한 서울대 김해민 학생 등 조합원 자녀 50명과 탈북자인 새터민, 정읍애육원생등 사회적 약자계층 5명등 55명의 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5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정읍농협 장학사업은 조합원의 학자금부담 경감 및 농협사업의 이해증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지역의 봉사사업과 농업인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환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유남영 조합장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의 큰 일꾼이 되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마음을 베풀 수 있는 여유를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은 2003년부터 조합원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86명의 학생에게 약 5억2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