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처리 끼어들어 주먹 휘두른 조폭 입건

익산경찰서는 29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 처리중인 운전자를 폭행한 조직폭력배 김모씨(35)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익산시 어양동의 한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처리를 하고 있던 이모씨(43)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사고처리 과정에 끼어들었다가 이씨가 "관여하지 말라"고 한 것에 격분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