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퀀스파크 레인저스 입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하는 수비수 윤석영(23·사진)이 같은 팀에서 뛰게 될 박지성(32)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영국 런던에 체류하던 윤석영은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유럽 무대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면서 "영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면서 오래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윤석영은 대표팀의 왼쪽 풀백을 책임질 '이영표의 후계자'로 꼽히며 프리미어리그 진출에도 성공했다. 연합뉴스